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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가는 코스닥 16개사…주가 모멘텀 될까

한글과컴퓨터·코맥스 등 참가

"제품 선뵈기로도 기술력 인정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기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이자 미래 기술의 경연장인 미국 ‘CES’에 국내 코스닥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에서 ‘CES’가 이들 기업의 새로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6일 CES 주최 측에 따르면 국내 코스닥 기업 중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 참여하는 기업(자회사 포함)은 총 16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3년 연속 CES에 참여하는 한글과컴퓨터(030520)는 한컴그룹과 한컴모빌리티 부스를 세워 블록체인 플랫폼 ‘한컴에스렛저’와 홈 서비스 로봇 ‘토키’, 휴대용 통·번역기 ‘지니톡 고!2’, 스마트시티 플랫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5년째 참가를 이어가고 있는 웅진코웨이(021240)는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FAD-01S’를 포함해 공기청정기·정수기·비데 등과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전시부스를 ‘혁신 기술이 가져온 세계적인 생활가전의 스마트한 미래’라는 콘셉트로 꾸민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루멘스(038060)는 마이크로 LED 패널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글라스’ 등 응용제품을 소개하고 미래컴퍼니(049950)는 비행시간거리측정(ToF) 기술을 적용한 3D 카메라 센서 ‘큐브아이’ 등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바이오진단 전문기업 수젠텍(253840)을 비롯해 유니퀘스트(077500) 자회사인 에이아이매틱스,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업체인 코맥스(036690), 반도체 팹리스 동운아나텍(094170), 고성능 리튬이온 충전지 제조사 제낙스(065620), 모바일 및 자동차용 전방 카메라 제조업체 엠씨넥스(097520), 반도체 개발업체 텔레칩스(054450), 지문인식 전문업체 유니온커뮤니티(203450)가 참여하고 서울반도체(046890)나무기술(242040) 등도 이번 CES 참가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CES에 참석한 코스닥 기업들은 대체로 CES 기간 전후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해 한글과컴퓨터는 해당 기간(1월8~11일) 8.7%가량 주가가 올랐고 웅진코웨이도 3% 가까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 때문에 올해도 이들 기업의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가업체의 한 관계자는 “CES에 제품을 선보이는 자체로도 기술력을 어느 정도 인정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단기간에 반드시 주가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중장기적인 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있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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