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의 작년 4분기 매출 2조5,064억원, 영업이익 81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매출은 시장 전망치(2조4,811억원)를 웃돌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924억원)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이다.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81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기보수와 성과금 지급이 있었고 주요제품의 생산마진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반면 태양광 사업의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제품 믹스개선에 따른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면세점 등 리테일 사업은 19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가공소재 사업은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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