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소셜벤처의 청년 인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단체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커리어 Y(Youth)’ 후원 협약식을 맺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3,000만원(20만달러)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임팩트 커리어 Y는 소셜벤처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청년 인재들의 취업과 직장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씨티은행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해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 커리어 포럼, 잡페어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실무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소셜벤처 조직과 대학을 연계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임팩트 프로젝트’를 신설해 학생들이 해당 조직의 현직자와 함께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닥터노아’가 참여한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인 방안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소셜벤처들이 인재를 유치하고 이러한 활동에 관심이 많은 유능한 청년들이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