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운전자와 교감하는 ‘AI:ME’ 공개 [CES 2020]

아우디 ‘AI:ME’ /이재용기자

아우디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탑승자와 교감할 수 있는 쇼카 ‘AI:ME’를 공개했다.

‘AI:ME’는 탑승자의 요구를 이해하는 ‘제3의 생활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시선을 추적하는 기능을 통해 탑승자의 눈으로 차량과 직관적으로 소통하거나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출발할 때 주문한 음식은 탑승자가 목적지에 도달하는 시간에 맞춰 준비된다. 사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내비게이션 데이터에 기반해 모든 사항을 사전에 조율하는 기능이다.



또 가상현실(VR) 고글을 착용하면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산봉우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등의 ‘가상 비행’을 즐길 수 있다.
/라스베이거스=이재용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