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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이어 헬스장에 등장한 편의점

GS25, 국내 최대 피트니스센터와 제휴

상품 구색 일반 점포 15% 수준으로 압축

피트니스형 GS25 전용 상품 20여종 취급





골프장 그늘집에 이어 헬스장에 편의점이 등장했다.

편의점 GS25는 전국 46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앤앤컴퍼니와 손잡고 ‘피트니스형 GS25’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피트니스형 GS25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소재 건물 3층에 있는 피트니스센터에 위치했다. 점포의 규모는 약 33㎡의 소형이며 4,000여명의 피트니스 회원들만 운영할 수 있다. 점포 운영은 자율 결제 시스템이 도입돼 무인 형태로 운영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상품 구색도 일반 편의점과는 다르다. 보통의 GS25가 점포 당 2,000개 내외의 상품을 운영하는데 이번 피트니스형 GS25는 약 300개 내외의 상품을 취급한다.



특히 300개 상품은 편의점에서 누구나 많이 찾는 상품 200여종과 피트니스센터 회원들이 선호하는 저칼로리 위주의 상품 100여종으로 구성했다. 피트니스형 특화 상품을 갖추기 위해 일반 GS25에서 판매하지 않는 아임닭 닭가슴살 등의 신상품 20여종도 들여왔다.

GS25는 앞서 지난해 10월 오픈한 뉴서울CC 골프장 내 그늘집 편의점에 이어 피트니스형 GS25까지 선보이면서 점포 인력 운영이 효율화 된 형태로 맞춤형 특수 점포를 점차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준 GS25 개발기획팀 부장은 “점포 입지와 관련된 일정 부분의 한계들을 GS25의 최적화된 운영 효율화 시스템과 특별한 상품 구색 등으로 극복해가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형태로 응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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