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블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 리베스트의 김주성 대표가 “딱딱한 디스플레이가 플렉시블로 바뀌면서 혁신이 됐다”면서 “이에 맞춰 리베스트는 유연한 플렉시블 배터리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플렉시블 배터리를 스마트워치에 적용하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3배 커지고 배터리 용량은 4배 늘어난다. 또 많은 킬러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가능해진다. 이 제품은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현재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 플렉시블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애플워치에 사용하면 무선충전이 되는 앱까지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플렉시블 배터리 시장 규모는 올해 4,000억원에서 오는 2022년 8,000억원으로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라스베이거스=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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