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황] 코스피 외국인·개인 매수 속 2,190선 유지

코스피가 10일 오후 들어서도 외국인·개인 매수 속에 2,190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우려 완화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가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0.44%(9.69포인트) 오른 2,196.14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03포인트(0.14%) 오른 2,189.48로 출발했고 오전 10시 경에는 2,20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66억원, 개인은 553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662억원 규모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34%), NAVER(035420)(0.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81%), 현대차(005380)(2.24%), 현대모비스(012330)(0.41%), 셀트리온(068270)(0.56%), LG화학(051910)(5.55%), LG생활건강(051900)(1.59%), POSCO(005490)(1.71%)가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0.51%)는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0.53%(3.55포인트) 오른 669.64를 기록했다. 지수는 2.70포인트(0.41%) 오른 668.79로 개장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05억원, 기관이 455억원 규모를 각각 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278억원 규모를 사들여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