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홈 퍼니싱' 꽂힌 밀레니언 눈길 사로잡는 디자인 가전

밀레니얼 중심 집 꾸미기 열풍

가전업계, 디자인 가전 잇따라 출시

거주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려는 소비자 니즈가 뚜렷해지면서 가전업계도 디자인에 승부를 건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발표된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국내 홈 퍼니싱(집 꾸미기) 시장은 2008년 7조 원에서 2016년 12조 5,000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오는 2023년에는 18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은 소비력을 갖게 된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밀레니얼의 눈길이 자신이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 집을 향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밀레니얼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에서는 집 꾸미기 관련 게시물이 자주 등장한다. ‘#인테리어’ 해시태그는 무려 784만 개의 게시물이, ‘#집스타그램’ 해시태그는 350만 개, ‘#집꾸미기’ 해시태그는 187만 개의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이렇듯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고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집은 주거공간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가전 업계 또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가전’을 분주하게 출시하고 있다.

보쉬 냉장고 KGN56LB40Q/사진제공=보쉬




◇블랙 컬러로 모던함을 강조한 보쉬 냉장고=보쉬 냉장고는 투박한 기존의 냉장고 디자인을 벗어나 광택이 빛나는 글래스 재질에 세련된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면부에 버튼 없이 매끈한 터치형 LED 디스플레이를 배치하여 심플함을 더했으며 화이트 톤, 우드 톤의 주방에 포인트가 될 가전으로 적합하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핑크, 민트 등 포인트 컬러로 꾸민 주방에도 잘 어우러진다.

디자인만큼 성능도 우수하다.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외부 열과 습도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비타프레시 플러스’ 기능으로 신선식품을 2배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습도를 수동으로 조정 할 수 있는 ‘습도 조절 기능’도 갖추고 있다. 용량은 냉장고는 2~3인 가구가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505ℓ이며 자유롭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태블릿 구조의 선반, 최대 12cm까지 확장이 가능한 슬라이딩형 확장형 선반을 통해 냄비, 물병, 그릇 등 식기에 따라 효율적인 공간활용도 가능하다.

SK매직 슈퍼 미니 정수기/사진제공=SK매직




◇클래식의 재해석, SK 매직 슈퍼 미니 정수기=가전 업계에서도 레트로 바람이 불고 있다. 1950년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출시한 SK 매직의 슈퍼 미니 정수기는 각진 곳 없이 둥근 외관에 세련된 은빛 포인트 라인이 인상적이다. 컬러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화이트 색상과 레드, 오렌지와 같은 포인트 컬러를 포함하여 총 3가지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SK 매직 슈퍼 미니 정수기는 첨단 나노 필터를 탑재해 미생물, 중금속, 슈퍼 박테리아 등 유해 물질을 걸러낸다. 또한, 2시간에 한 번씩 코크를 UV로 청결하게 살균하여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하츠 레인지 후드 몽블랑/사진제공=하츠


◇심플한 디자인 돋보이는 하츠 레인지 후드=과거에는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싱크대 위쪽에 수납장을 설치해 그릇 등 주방용품을 수납했으나 최근에는 이 수납장을 없애는 추세다. 수납장 대신 선반을 사용해 탁 트이는 시야를 확보, 주방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다. 하츠의 레인지 후드 몽블랑은 침니형 후드(굴뚝 형태의 후드)로 상부 수납장이 없는 주방에 최적화되어 있다. 클래식 화이트와 모던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몽블랑 후드는 알프스산맥 몽블랑산을 닮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주방에도 잘 어울린다. 몽블랑 후드는 항공기에 장착되는 모터를 탑재하여 음식 냄새를 강력하게 빨아들여 악취 없는 주방을 만들어 준다. 후드 사용 시 소음도 적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