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승격한 프로축구 K리그1 부산 아이파크가 왼쪽 측면 수비수 이지민(27)을 영입했다.
부산은 실업축구 김해시청에서 활약 중인 이지민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지민은 2015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7∼2018년 성남 FC를 거쳐 지난해에는 실업축구 김해시청에서 활동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75경기 3골 5도움이다.
이지민은 구단을 통해 “부산에 입단해 영광”이라며 “팀의 상징색인 빨간색처럼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이지민은 끈기 있는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다. 공격 때는 민첩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주는 수비수”라며 “프리킥 상황에선 상대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고 기대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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