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 에치에프알은 엔텔스의 최대주주 지분 19.43%를 26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아영 연구원은 “엔텔스는 2000년 SKT 사내벤처팀에서 분사된 회사로 국내 이통3사 및 삼성전자, 노키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장비사를 주요 고객사로 국내 1위 통신 솔루션 업체”라 밝히며 이번 인수로 “에치에프알은 HW/SW를 아우르는 네트워크 장비사로 거듭 날 전망이며 엔텔스는 기존 영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은 사실상 2020년 해외 모멘텀 및 국내 중계기 투자의 수혜가 가장 큰 5G 장비주로 파악된다”며 “미국 CBRS 대역 관련 수주 공고화와 도쿄올림픽을 앞둔 일본의 5G 투자 본격화 부분, SI업체를 통해 일본 통신 4사에 납품 중으로 최대 수혜주이기도 하며, 국내 중계기 투자는 이제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실적 성장 및 다수의 모멘텀을 보유해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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