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올해 수소경제 선도국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13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년을 맞아 경기 용인시의 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물 전기분해) 시스템 제조 중소기업 지필로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성 장관은 “로드맵 발표 이후 정책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 지난해 초기 시장과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산업의 기틀이 마련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3,700억원의 예산을 집중 지원한 결과 지난해 수소차 누적 수출 대수는 1,700대를 넘어섰고, 수출국은 2018년 11개국에서 지난해 19개국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시내를 주행하는 수소택시는 평균 3만㎞를 운행하며 2만2,000여명의 승객이 이용했고, 수소버스 수는 13대로 늘었다./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