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연구원은 “4분기 사료 부분은 하림지주에게서 인수한 베트남 법인의 사료 판매 실적이 더해짐에 따라 3분기에 이어 매출 성장세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투입 원가 하락 및 사료 판매 단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돈가 하락에 따른 양돈 부문의 이익 감소세 지속될 전망”이라 덧붙였는데 “돼지고기 수요 감소 및 재고 부담으로 작년 10~12월 평균 돈가가 약 7%(yoy)하락했고, 12월 말 돈가가 9월 말 대비 약 37% 낮아 생물 자산 평가손실이 불가피할 것”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323억원(+13.8% yoy), 430억원(+25.2% yoy)으로 추정되며, 사료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돼지고기 소비 심리 개선 및 재고 소진에 따른 양돈 부문 이익 개선이 예상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다만 목표주가는 2020년 예상 EPS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조정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smileduc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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