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10월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를 시행한다.
16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오는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623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정기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재가기관의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및 결과 등에 대해 급여종류별로 최소 23개 지표에서 최대 46개 지표로 평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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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관찰지표와 면담지표를 강화해 공단 평가자와 외부평가자가 함께 서비스 질 중심으로 평가를 시행한다. 또 학계전문가 및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경험자 등 외부평가자가 서비스 제공과정, 수급자 인권 및 안전 등에 대해 관찰 및 면담평가 방식으로 평가에 나설 방침이다.
평가결과는 2021년 4월경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된다. 공단은 최우수기관에는 가산금을 지급해 서비스 질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하위기관에 대해서는 수시평가, 사후관리, 컨설팅, 멘토링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운용 건보공단 요양심사실장은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평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평가를 통하여 기관의 서비스가 향상되어 수급자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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