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강호 신한금투 연구원은 “고객사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메모리/비메모리 핸들러 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고객사의 모듈/SSD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트 핸들러란 양품과 불량품 자동 분류 장치를 말하는데, 오 연구원은 “도시바, 마이크론 등 해외 고객사의 투자 확대에 따라 핸들러 내 메모리 장비 판매 호조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 사이클 도래시 실적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또 핸들러 장비 판매 확대가 소모품 판매 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핸들러 판매 확대로 고수익성 부품인 C.O.K 판매도 긍정적”이라며 “고수익성 부품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률 16.8%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39% 성장한 1,347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 분기 매출액은 510억원,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제시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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