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10개 계열사가 설을 앞두고 1조 2,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조기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어촌마을의 소득 증대를 돕고 임직원들에게는 자매마을·농업진흥청 협력마을 등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사업장에서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에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생명·삼성물산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열고 강원 횡성·양양, 경기 이천·안성 등에서 온 사과·배·곶감·한과 등 180여종의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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