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 시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성품 전달식을 개최한다. 캠코는 이날 성금 1억 5,000만 원을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영·유아용품과 전통시장 장바구니 지원에 사용된다. 영·유아용품은 배냇저고리, 온·습도계 등으로 구성된 2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저소득 가정 320세대에게 전달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한 장바구니 1만1,700개도 시장 이용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캠코는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쌀 415포대, 감귤 500상자 등을 부산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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