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최신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 개발에 나선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GS리테일과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상호 전략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와 김종수 GS리테일 MD 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깨끗한나라는 GS리테일의 GS25, GS THE FRESH, 랄라블라 등 전국 1만4,000개의 오프라인 점포 및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카테고리별 상품 트렌드 공동연구 △카테고리별 트렌드 반영 상품의 신속한 출시 △매출 활성화 위한 프로모션 진행 △매장 내 진열 공간 확대 △공동마케팅 및 나눔상품 개발 등 5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양사는 별도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정기적인 미팅을 가지며 신상품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라인 프렌즈’, ‘겨울 왕국’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물티슈 신제품을 시작으로, 생리대 ‘순수한면 제로’, 유기농 ‘건강한 순수한면’ 등의 판매도 강화한다. 제품 출시에 맞춰 GS리테일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도 기획·진행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의 요구와 트렌드를 신속히 파악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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