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故신격호 명예회장 빈소 찾은 박찬호·홍수환 “롯데 후원 받아...존경한다”





롯데 그룹의 후원을 받았던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박찬호와 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홍수환이 2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조문을 마친 박찬호는 “미국 들어갔을 초창기부터 롯데호텔 홍보대사도 했다”며 “한국에 들어와 스케줄이 맞으면 차를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신 명예회장이) 국가에 대한 애정을 저처럼 가졌다”면서 “도와주고 싶고 기쁘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박찬호에 이어 홍수환 한국 권투위원회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홍 회장은 1976년부터 2년간 롯데의 후원을 받았다.

그는 “1977년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을 때 신 명예회장이 ‘이 작은 손으로 때려눕혔다’며 자랑스러워 했다”며 “당시 금일봉으로 100만엔을 주기도 했다”고 추억했다.

홍 회장은 “어느 분야이든 톱에 오르기 어렵다”며 “신 명예회장의 일생 전 과정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