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형 코스닥 상장예정기업 40곳을 초청해 ‘코스닥 미래 대표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장예정기업들에 2020년 코스닥시장 상장정책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술주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유니콘 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과거 실적 중심의 복잡했던 코스닥시장 진입제도를 미래 성장성 위주로 정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산업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산업특성을 반영한 심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들의 원활한 기업공개(IPO)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조기에 상장 관련 이슈를 파악하고 해소하는 사전 IPO 컨설팅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