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가입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리브엠 가입자 93% 이상이 월 4만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매달 11GB·소진 시 매일 2GB, 이후 3Mbps 속도), 월 4만4,000원 ‘5G 라이트 요금제’(매달 9GB, 소진 시 1Mbps 속도), 월 6만6,000원 ‘5G 스페셜 요금제’(매달 180GB, 소진 시 10Mbps 속도) 등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다.
LG유플러스는 “2월 말까지 가입 시 12개월 동안 LTE 무제한 요금제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 KB국민은행 계좌나 제휴카드를 이용했을 때 혜택이 무제한 요금제 가입 비중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브엠 고객의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접속률은 LG유플러스 일반 고객보다 약 2.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브엠은 유심(USIM) 내 KB모바일인증서를 탑재해 모바일 금융거래 편의성을 강화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담당은 “리브엠은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서비스, KB국민은행의 강점을 살려 기존 알뜰폰 시장의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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