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이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29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3.3%(5,000원) 오른 15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7500원(4.95%) 오른 15만9,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로써 LG이노텍은 지난 14일 기록한 52주 신고가(15만5000원)를 재차 갱신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10년간 주요 고객의 신제품 카메라 기능이 변화될 때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연평균 1,500억원 증가했고 적자 사업의 구조 효율화로 1,500억원의 실질적 증익 효과도 기대된다”며 “밸류에이션이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카메라 기능이 변화될 때 주가순자산비율(PBR) 2.1~2.3배까지 상승했던 점과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사업 효율화에 의한 장기 실적개선 효과 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향후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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