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139480)24가 혼술족을 위한 미니와인 8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점에서 소용량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실제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소용량 와인 7종의 매출은 2017년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보이는 미니와인 8종은 와인 오프너 없이 간편히 즐길 수 있으며 파우치타입(100ml) 4종, 병타입(187ml) 3종, 컵타입(187ml) 1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파우치 타입(100ml)은 이탈리아 원글라스(oneglass)의 까베네쇼비뇽, 베르멘티노, 상그리아, 모히토 등 총 4종을 판매한다. 파우치 타입이라 휴대하기 편하며 판매가격은 4,900원이다.
병타입(187ml)은 미국 대표 와이너리 갤로에서 만든 까베네쇼비뇽, 멜롯, 모스카토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컵타입(187ml)은 이태리 남부 투스카니 지방의 대표 품종인 산지오베제로 블렌딩한 레드 와인이다. 병타입 3종과 컵타입 1종 모두 3,900원에 판매한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 바이어는“미니와인은 일반적인 와인 용량(750ml)에 부담을 느꼈던 1~2인 가구가 간편히 즐기기 좋다”며 “미니와인 8종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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