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 CNS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인사관리(HR) 솔루션 ‘넥스트 HR’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넥스트 HR은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조직, 인사행정, 급여, 연말 정산 등 인사 업무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제도 변화 내용을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경우 근로자가 스스로 시간을 입력해 관리하도록 하거나 시스템상 일부 설정만 변경해 간단한 제도 변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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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HR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챗봇,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디지털 IT 신기술과 단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가령 인사시스템에 챗봇 기능을 결합하면 직원들의 인사 관련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다. 실제로 LG CNS는 지난 2018년부터 연말정산 챗봇을 활용해 전화 문의 건수를 전년 대비 1만건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가격은 직원 수에 따라 매월 일정금액을 지불하는 월 정액제 형태로 책정된다. 이는 도입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우에 비해 30% 낮은 비용이 가능하다.
이준원 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의 초기 투입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신속한 HR 기능 구현을 통해 인사혁신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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