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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예약·결제·발권도 카카오에서 한번에”

카카오모빌리티-한국철도공사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T 주차서비스와도 연동 계획

류긍선(오른쪽)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와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이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국민 생활 밀착형 철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앞으로 카카오(035720)T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차 예매를 하고 구매, 결제, 발권까지 가능해진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철도공사는 국민 생활 밀착형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철도 서비스를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해 국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철도와 타 교통수단을 연계한 통합서비스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에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다양한 종류의 기차표에 대해 실시간 예매 가능 현황을 확인하고, 구매, 결제, 발권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한국철도공사 산하의 전국 기차역 주차장과 카카오T 주차 서비스를 연동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카카오 T 주차는 카카오 T 앱에서 주차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주차 서비스로, 한국철도공사의 전국 주요 기차역 주차장과도 연계해 기차역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T 앱 2,400만 회원들에게 한국철도공사의 기차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한국철도 공사의 다양한 상품들을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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