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공기청정기·스타일러 등 신(新) 가전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는 3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액이 62조 3,0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연간 매출 6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조 4,361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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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생활가전 부문은 작년에 처음으로 연간 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생활가전 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 9,962억원,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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