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해 지배기업소유주 지분순이익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7.3% 증가한 3,91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세전이익은 5,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늘어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기자본운용 및 IB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주당 1,7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4.3%이다. 주당 배당금은 향후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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