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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확진자 딸, 신종코로나 음성 판정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7,8,9,1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31일 5번째, 7번째 확진 환자가 입원 중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음압병동 입구 앞으로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6번째 확진자의 딸인 A씨 부부가 31일 바이러스 감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는 두 사람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 동안 밀착 감시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6번 확진자인 아버지와 함께 설 연휴 기간 함께 지낸 것으로 드러난 A씨 부부는 전날부터 태안 자택에서 격리돼 생활했다. 그러다 이날 오후 A씨와 남편은 체온이 각각 37.3도와 37.1도로, 미열 증상을 보였다. 도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이날 오후 3시 A씨 부부의 검체를 채취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신종코로나 감염 조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를 넘겨받은 질병관리본부가 최종 음성판정을 내렸다.



태안 한 직장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일하는 A씨는 설 연휴가 끝나고 28일부터 출근해 아이들을 가르쳤다. 어린이집 원생은 34명이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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