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HIV백신이 효능이 있다는 외신 보도에 지엔코(065060)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지엔코는 전 거래일 대비 6.50% 오른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블룸버그 통신은 태국 의료팀이 HIV와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에 사용하는 항바이러스 약품을 최근 우한폐렴 환자에 사용해 효과를 봤다는 보도를 냈다. 환자는 48시간 내에 증상이 호전됐고, 곧 우한폐렴 검사결과도 음성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통신 보도 시점까지 태국에서는 총 19건의 우한폐렴 감염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의료진의 해당 조치를 받은 환자들 중 11명은 현재까지 입원해있지만 나머지 8명은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엔코는 HIV백신을 개발중인 스마젠의 35.2%를 보유하고 있다. 스마젠은 미국에서 HIV백신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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