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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랜드 신발 육성사업 시동…참여기업 모집

부산시는 21일까지 ‘부산브랜드 신발 육성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에 머물렀던 지역 신발산업을 자체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하려고 부산시가 마련한 것으로 2006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스타트업 또는 소공인기업의 창업형, 매출 50억원 미만 성장형, 매출 50억원 이상 성숙형으로 나눠 총 9개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에는 누적지원금 5억원 이상 기업의 신청을 제한하는 총량제를 도입해 특정기업 수혜를 방지하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사업비 3억7,000만원을 들여 제품개발, 디자인, 마케팅,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에서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는 70여개에 이른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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