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작년 4분기 실적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 539억원과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와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미국 시장 내 혈당 측정기 매출 확대 △자회사 코애규센스의 혈액응고 제품 매출 확대 △중국의 혈당 매출 증가가 전체적인 매출 확대에 영향을 미쳤지만, 이익단은 2018년 대비 기고효과와 함께 코애규센스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매출액은 1,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319억원으로 지난해 초에 제시한 가이던스보다 경영실적은 더욱 좋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액 2,100억원과 영업이익 340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 7% 증가한 수치로, 아이센스 관계자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 시장의 성장이 올해에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차세대 제품인 연속혈당 측정기의 2021년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