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금융기관으로부터 5,500억원을 차입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넥마블 측은 “웅진코웨이 인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출로 넷마블의 금융기관 차입금은 5,66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4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은 바 있다. 이미 거래금액의 10%를 계약금으로 지불한 상태이며, 이달 중에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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