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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진단키트 개발 빨라지더라도 1일 2,000개 물량만 처리가능

(속보) 진단키트 개발 빨라지더라도 1일 2,000개 물량만 처리 가능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 왼쪽)이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이 160건에서 2,000건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부본부장은 5일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진단키트의 하루 검사 물량이 160건으로 제한돼 있어서 위험도가 높다고 예상되는 환자 중심으로 시행 중”이라며 “다행히 우수한 우리 기업의 기술력에 힘입어 6시간에 키트를 개발됐고 오는 7일부터 신속하고 더 많은 검사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본부장은 “물량이 증가하더라도 하루 2,000개 정도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고 모든 검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며 “현재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기관은 50여개”라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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