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 연구로, 티앤알바이오팹은 혁신적인 생체조직 재생 및 수복을 위한 제품 개발 기회를, 에티콘(Ethicon)은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에 대해 독점 사업화할 수 있는 옵션(우선협상권)을 가지게 된다. 이번 계약 체결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태평양 본부에서 주관하고, 공동연구 실행은 글로벌 존슨앤드존슨 3D 프린팅 센터에서 관리한다.
특히 티앤알바이오팹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해당 제품은 상처 봉합, 상처 치료용 패치, 탈장 치료, 힘줄 재건 성형수술 또는 재건수술 시 연조직 재생, 근막 재건, 연조직 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이번 에티콘과의 공동 개발 계약을 통해 기술 혁신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2013년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생분해성 의료기기, 바이오잉크, 오가노이드(미니 인공장기),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go838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o8382@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