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자에 대해 성형외과 의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19번 환자(36세 남성, 한국인)는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지난달 18∼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이달 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 콘퍼런스는 지난달 싱가포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신종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중국에서 온 대표단을 포함해 총 109명이 참석했고 이 중 한국인은 4명으로 집계됐다.
/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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