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001230)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조6,584억원, 영업이익 1,64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1% 감소,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수치다.
다만 당기순손실 817억원이 발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해외법인 지분법손실 반영 등 요인으로 당기순손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5조554억원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37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다. 그러나 손상차손 등을 반영한 당기순손실은 1,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동국제강은 올해 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