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가 침구전문업체를 넘어 수면 기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변신에 나선다.
이브자리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사업계획을 10일 밝혔다.
이브자리는 혁신 의지와 사업 방향성을 담은 ‘토탈 슬립 케어 브랜드(TOTAL SLEEP-CARE Brand)’라는 모토를 새로 수립했다. 기존의 침구전문업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진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이브자리는 다음달 수면클리닉과 수면다원검사실 등을 갖춘 아주대 병원 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고객을 만난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기능성 침구 체험과 1대1 수면 컨설팅을 이용할 수 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브자리 제품 외에 디퓨저, 향초 등의 수면 테라피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브자리는 지속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형태의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이브자리는 ‘좋은 하루는 좋은 잠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침실을 가장 아름답고 건강한 생활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44년간 많은 도전과 변화를 거듭해 왔다”며 “또 한 번의 혁신으로 수면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변신해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토탈 슬립 케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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