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올해 선보인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 카트리지를 비롯한 3개 제품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받았다. 이로써 코웨이는 2008년부터 13년째 연속으로 해당 디자인 상을 받게 됐다.
10일 코웨이에 따르면, 국제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코웨이의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 카트리지(AP-1019C),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CHP-7200N, AP-1019),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 시리즈(AP-3519A, AP-1519B) 총 3개 제품이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들 제품은 56개국 7,928개 출품작과 수상을 위해 경쟁을 벌였다.
이번 수상작인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 카트리지는 자가 관리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앞 덮개를 열 때 3단계 필터들(프리·탈취·집진필터)이 함께 분리되도록 설계해 필터를 하나씩 분리해야 하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기기 내부 청소가 편리하다. 잦은 세척이 필요한 프리 필터는 앞 덮개를 열 필요 없이 상단에서 슬라이드로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CHP-7200N, AP-1019)는 기존 제품의 ‘딱딱하고 차가운 가전’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감성 가전’이라는 이미지에 중점을 뒀다. 따뜻한 색상과 소재를 사용해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또한 정수기 CHP-7200N은 정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공기청정기 AP-1019는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직관적인 미니멀 디자인을 추구했다.
송현주 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코웨이 제품은 고객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고객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디자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코웨이 제품을 경험하는 모든 순간에서 코웨이만의 디자인 철학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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