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업체인 제트원이 스포츠의류 브랜드 싸이핏(PSYFIT)을 론칭하고 레깅스와 브라탑 등을 본격 출시했다.
11일 제트원에 따르면 싸이핏은 활력 넘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 소비자를 겨냥해 만든 뉴애슬레저 브랜드로, 최근 출시한 싸이핏 레깅스와 브라탑 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싸이핏 관계자는 “신축성이 뛰어나면서도 땀을 흘려도 겉으로 표시 나지 않는 원단을 사용했다”며 “여성의 바디라인이 아름답게 드러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요가나 필라테스와 같은 실내 운동은 물론 실외에서 운동할 때도 착용하기 좋게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3D 입체패턴의 부드러운 밀착력이 오래도록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에 따라 8부, 9부로 길이에 차이를 둬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는 게 싸이핏측의 설명이다. 싸이핏은 공식 홈페이지에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쥬시 8부 레깅스를 구입하면 바디쉘 8부 레깅스를 하나 더 증정하는 1+1 행사를 진행중이다. 싸이핏측은 요가·필라테스용 의류와 함께 테니스, 클라이밍, 골프와 같은 실외 운동 영역과 일상생활에서 입기 편한 의류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목표다. 제트원은 골프공 전문 브랜드로, 싸이핏 등을 시작으로 패션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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