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데 대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아직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긴 이르다”고 밝혔다.
12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 본부장은 “(중국의 신규 확진자수 감소가) 춘절 이후에 다시 사회활동에 돌아가고 감염인구들이 섞이게 되면 어떤 결과들이 초래할지는 모른다”면서 “중국이 진짜 계속 그렇게 감소를 유지해준다고 하면 저희의 위험도 같이 줄어드는 거니까 환영할만한 일이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태국 사례나, 싱가포르 사례처럼 그래서 그런 점들을 아직은 좀 모니터링, 예의주시하는 단계기 때문에 변곡점이나 낙관이나 비관할 그런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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