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이베스트 “한온시스템, 단기적으로 주요 공급사 볼륨 감소 전망”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단기적으로 핵심 공급업체향 볼륨 감소가 예상돼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600억원(+21.6% YoY)과 영업이익 1,711억원(+9.9%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모두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한 배경에는 △마그나 FP&C 인수 △중국 내 마진 개선 △판관비 비용 통제 효과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다만 “현대차와 포드 등 주요 공급사에 대한 매출 볼륨은 각각 4.5%, 21%씩 감소했다”며 “2020년 전반에 걸쳐서는 현대기아차 및 포드의 핵심 프로그램의 재개와 폭스바겐 향 EMQB/MEB 볼륨의 전개가 중요한 매출발생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D3 등 EV 차종 출시 지연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완화 시점은 올 2분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올 1분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과 더불어 유럽의 내연기관 생산감소가 겹치면서 매출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배터리 업체들과의 합작회사(JV)를 설립하는 등 전동화 분야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온시스템의 포트폴리오도 장기 매출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올 2분기에 접어들면서 VW향 신규 프로그램이 본격화 될 예정”이라며 “CAPEX 감소를 통한 현금 흐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