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세탁소 런드리고가 서비스 론칭 11개월 만에 와이셔츠 세탁 주문 20만장을 돌파했다.
12일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에 따르면, 런드리고는 월 평균 1만5,000가구의 주문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매달 매출은 평균 30%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론칭한 런드리고에 와이셔츠 세탁 주문을 넣은 건 수가 20만장을 뛰어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해 런드리고는 이달 말까지 셔츠 한 장을 990원에 세탁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장수 제한은 없다. 런드리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 와이셔츠 다림질 설비를 통해 몸통, 팔, 목깃 등 3단계 부위별 전문 프레스 공정에 이어 전문가의 검수를 한번 더 거치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를 선보인 런드리고는 이용자가 저녁 11시까지 스마트 수거함 ‘런드렛’에 세탁물을 넣어 현관 앞에 내놓으면 익일 밤, 24시간 내 세탁이 완료돼 돌아오는 신개념 생활 밀착 플랫폼이다. 런드리고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빨래 수거함 ‘런드렛’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를 비롯해 정찰 가격제와 합리적인 월정액 서비스, 천연 세제를 이용한 물빨래와 드라이클리닝 등 뛰어난 세탁 품질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주문 24시간 내에 세탁과 배송이 완료되는 서비스도 강점이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고객의 필요에 맞는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런드리고는 직접 세탁하거나 시간에 맞춰 세탁소를 방문하는 노력과 시간을 아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로서의 고민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런드리고는 오픈 4개월만에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경기권 진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 올해 상반기 내 분당, 위례, 김포 신도시 등으로 단계적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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