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규모를 2,558명으로 확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공개경쟁 2,208명, 경력경쟁 350명을 선발하고 직군별로는 행정 1,573명, 기술 981명, 연구 4명을 뽑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채용의 직급별 규모는 7급 219명, 8급 136명, 9급 2,199명, 연구사 4명이다. 이 중 사회적약자채용 선발 예정 인원은 장애인 128명, 저소득층 197명, 고졸자 50명 등이다.
서울시는 2,285명을 뽑는 2020년 제2회 임용시험의 필기시험을 6월 13일에 치르기로 했다. 중복합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도 다른 시·도와 같은 날짜로 맞췄다. 필기시험 원서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필기 합격자 발표는 7월 24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9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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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3회 임용시험을 6월 중 공고하고 8월에 원서를 받아 10월 17일에 필기시험을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제3회 임용시험에서는 273명을 선발한다.
올해 제1회 임용시험 필기시험 예정일은 3월 21일이다. 지난해 공고가 났던 이 채용은 매년 연초에 확정하는 채용 규모와 별도로 필요한 인원을 뽑고자 시행하는 추가 시험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인재개발원 홈페이지나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시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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