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상용화 방향성이 명확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809억원과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라며 “해당 기업의 이익 하향 조정 사이클은 이제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명확한 체질 개선 신호와 올해 반영될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TV 기대감으로 선제적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며 “베트남 이전이 끝나 분기별 수십억원의 규모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적자를 기록해온 일반 조명 매출 비중 축소와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와 TV LED 비중 확대 변곡점이 임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크로LED와 와이캅을 포함한 차세대 LED 개발비 축소로 올해 200~30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 축소와 공격적인 설비투자(CAPEX) 확대를 공식화했다”며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소비자용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마이크로LED의 상용화 방향성이 명확하기 때문에 충분히 매수할만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