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방음설비의 제조사 원방테크가 코스닥 입성을 추진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방테크는 최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128만2,716주를 공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상장주식수는 431만4,209주다. 예비심사를 청구한 만큼 상반기 내 구체적인 상장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상장주관업무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원방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의 필수 설비인 클린룸 설비 제조사다. 최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설비 투자가 예상되면서 상장시기를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매출 1,603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거뒀다. 최대주주는 NVH원방테크로 지분율은 85.05%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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