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027360)가 ‘한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OTT 서비스 기업 왓챠 지분 투자 부각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아주IB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4.23% 상승한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왓챠는 NH투자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2021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주IB투자는 카카오벤처스, 산업은행, 네오플럭스와 함께 왓챠의 주요 투자자로 꼽힌다. 이날 아주IB투자 관계자는 “왓챠 지분 투자에 나선 건 맞으나 지분율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왓챠는 넷플릭스와 같이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왓챠플레이’를 운영 중이다. 왓챠플레이는 최근 영화 기생충의 흥행에 따라 봉준호 감독의 전작을 모아볼 수 있는 ‘월드클래스 봉준호’ 페이지를 열었다. 왓챠플레이는 봉준호 감독 전작들의 재생 순위가 급상승했으며 이 영화의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 최우식과 박소담의 과거 출연작들의 시청도 최근 들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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