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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리니지2M 흥행 기대"...엔씨소프트 주목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추천했다.

SK증권과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매출 이연 인식과 인건비 선반영으로 인해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증권가 전망치를 밑돌긴 했지만 리니지2M 매출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리니지2M 국내외 흥행이 예상돼 올해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니지M의 흥행으로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차 전지주에도 주목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SDI(006400)를, 유안타증권은 LG화학(051910)을 추천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SDI에 대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올해 하반기에 미·중 전기차 판매가 반등하며 낙수효과를 누릴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이 “오는 3월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수율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SK증권은 카카오(035720)애경산업(018250)을 추천주 리스트에 담았다. SK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비즈보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톡비즈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 마케팅비를 효율화하면서 영업이익률(OPM)이 9.2%로 큰 폭 개선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애경산업에 대해선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166억원을 기록하며 증권가 전망치(148억원)를 소폭 상회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올해 1·4분기 수출·면세 부문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나 지난해 4·4분기 에이지 투웨니스(Age 20’s)의 견조한 중국 현지 수요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하반기 점진적인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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