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프리미엄 세단 ‘A6’가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후 올 1월까지 누적 판매량 3,020대, 판매 순위 10위를 기록 중이다. 디젤 게이트 파동으로 주춤했던 아우디가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라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부활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신형 A6는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 두 라인으로 출시됐다.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m를 발휘한다. 아우디의 상징인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도 기본 적용됐다. 최고 시속 210㎞(안전 제한 속도), 제로백은 6.3초다. 뛰어난 주행성능에 복합 연비 11.4㎞/ℓ로 효율도 높다.
더 뉴 아우디 A6에는 외부와 실내 모두 새로운 아우디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익스테리어 그릴, 범퍼, 디퓨저 등에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파노라믹 선루프,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 등도 장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한층 더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 길이 덕분에 더 여유로운 앞·뒷좌석 헤드룸,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운전을 돕는 첨단기능도 대거 장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과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 ‘프리센스 360°’ 등은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최첨단 안전 사양이다. 미세먼지에 대비해 프리미엄 라인에는 차량 외부 및 내부의 공기 질을 측정하고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도 적용됐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6,679만7,000원, ‘더 뉴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7,072만4,000원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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