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은 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7,200원으로 활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회사가 희망한 공모밴드는 6,200~7,200원이다. 수요예측에는 947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42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되면서 레몬의 총 공모금액은 295억원, 시가총액은 2,484억원이 될 예정이다. 19~20일 청약을 진행해 24일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주식회사 레몬은 나노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의류·생활용품·위생용품·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나노 멤브레인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회사로 알려졌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NICE평가정보로부터 높은 평가(A등급)를 받기도 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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