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성동구 소재 대형마트, 음식점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0번 환자(77세, 한국인 남성)는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경 자차를 이용해 서울 성동구 소재 대형마트(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는 자택에 머물렀으며 14일 오후 5시경 도보로 성동구 소재 식당(포보스 엔터식스한양대점, 왕십리로 241)을 방문해 포장 음식을 수령했다.
15일 오전 11시 30분경에는 자차를 이용해 동대문구 소재 장례식장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망우로 82)을 방문했으며 약 20분간 체류했다.
16일부터 17일까지는 다시 자택에 머무르다가 18일 성동구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한양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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