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제이앤티씨·서울바이오시스가 이번 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지난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레몬·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모두 세 자리 수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번 주에도 소부장 기업의 인기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레몬은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24~25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3D 커버글라스, 커넥터 등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8,500~1만500원, 공모주식수는 1,100만주다. 26~27일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서울바이오시스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로 LED(발광다이오드)칩 소자 등을 생산한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인 자외선 LED는 살균·정화 장치 등에 활용 가능하며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주목 받는다. 그 밖에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은 24~25일 코스닥 시장에서 모트랙스가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통주 추가 상장은 24일 베트남개발, 26일 쌍방울·흥아해운이 각각 예정돼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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